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삶의 ‘방식’을 거룩하게 하라.‘길’은 소중한 은유다. 이는 목적을 향하는 ‘경로’를 뜻하며, 일을 수행하는 ‘방식’을 뜻하기도 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스스로를 ‘길’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걷는 길은 예수님의 육체와 현장성, 인격성이 전제된 길이어야 하며, 취하는 모든 방식은 예수님의 방식이어야 한다. 우리를 둘러싼 손쉬운 방식의 유혹을 밀쳐내고 그분의 길을 그분의 방식대로 걸어가자. 강자의 길, 주류의 길과는 전혀 동떨어진 성경 인물들의 길을 함께 여행하며 그 길의 풍성한 의미를 배우자.
영성 시리즈 1권과 2권의 주제를 이어, 인격성과 구체성을 담아내는 제자도를 이야기하는 『그 길을 걸으라』는 삶의 ‘방식’ 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루어 제자도에 관한 무수한 기존 책들과 차별성을 지닌다. 이 책은 흥미로운 성경 인물들의 내러티브를 새롭게 조명하여 그 길의 의미를 풍성히 들여다보고, 나아가 세속 문화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으로, 세상이 제시하는 유혹적인 방식이 우리 삶을 얼마나 깊이 잠식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깊은 영성과 성경 신학적 지식을 바탕으로한 풍부한 상상력과 인사이트로 널리 알려진 저술가이다. 1932년 11월 6일, 워싱턴 Stanwood에서 태어나 곧 몬타나의 Kalispell로 이사하여 그 곳에서 성장했다. 개신교 영성 신학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신학자이자 목회자. 목회자들의 목회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리전트 대학(Regent College)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장로교회(Christ Our King Presbyterian Church)에서 30년 간 목회자로 섬겼다. 현재 리전트 대학의 영성 신학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몬테나에서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경을 현대 영어로 옮긴 , 『유진 피터슨의 목회오경(Five Smooth Stones for Pastoral Work)』,『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묵시:현실을 새롭하는 영성』『한 길 가는 순례자』『친구에게』『응답하는 기도』등이 있다
“유진 피터슨은 ‘길’이라는 은유를 탁월하게 풀어내어, 구원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즉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밝힌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 참된 길, 참된 방식을 발견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정독하기를 바란다.”
-임영수, 모새골교회 담임목사
“유진 피터슨은 예수가 우리의 길이 되는 삶의 방식이 얼마나 단순하고도 절실한 것인지를 보여 준다. 그분의 길에 헌신하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탁월한 책이다.”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저자
“유진 피터슨은 우리가 예수의 길을 예수의 방식대로 걷는 제자로 형성되도록 돕고 그분을 따르는 길 위에 있는 온갖 장애물을 경고하는 동시에 그분이 얼마나 성실하게 우리를 지키시는지를 보게 한다.”
-마르바 던, 「안식」의 저자
유진 피터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