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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있는 목회자
저자 유진 피터슨 지음 / 차성구 옮김
출판사 좋은 씨앗
발행일 2008년 12월 12일
조회수 5,672
 
목회 사역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세 가지 행동인 기도, 성경 읽기, 영적 지도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모든 목회 사역의 모양을 결정 짓는 요소라고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 성경 읽기는 2천 년 동안 이스라엘과 그리스도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과 행동에 대한 관심, 영적 지도는 어느 주어진 순간 내 앞에 있는 특정한 사람 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한 관심의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목회 사역이 실행되는 소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기도, 성경 읽기, 영적 지도의 세 가지 행동을 견고하게 지킬 것을 강조하는 이 책을 통해 결코 흔들리지 않는 목회사역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깊은 영성과 성경 신학적 지식을 바탕으로한 풍부한 상상력과 인사이트로 널리 알려진 저술가이다. 1932년 11월 6일, 워싱턴 Stanwood에서 태어나 곧 몬타나의 Kalispell로 이사하여 그 곳에서 성장했다. 개신교 영성 신학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신학자이자 목회자. 목회자들의 목회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리전트 대학(Regent College)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장로교회(Christ Our King Presbyterian Church)에서 30년 간 목회자로 섬겼다.

영성을 오늘의 언어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유진 피터슨. 그는 20여 권의 저술을 통해, 시대와 싸우는 전사, 뜨거운 가슴의 예언자, 기민한 감수성과 풍부한 언어를 가진 시인, ‘목회자들의 목회자’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현재 리전트 대학의 영성 신학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몬테나에서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경을 현대 영어로 옮긴 , 『유진 피터슨의 목회오경(Five Smooth Stones for Pastoral Work)』,『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묵시:현실을 새롭하는 영성』『한 길 가는 순례자』등
 
1. 하나님은 목회자의 선택조건이 아니라 필수조건을 요구한다
기도, 성경, 영적지도 이 세가지는 본서의 핵심 내용이다. 저자는 책 전체를 통하여 오늘날 미국의 목사들이 위의 3가지에서 한 가지라도 확실히 하고 있는가? 라고 질문한다 동일하게 한국의 목사들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과연 몇 명이라도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을까? 나역시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은 도전에 직면하여 본다.

저자는 현대 목사들의 부족함에 정곡을 찌른다. 하나님은 목사에게 기도를 요구하신다. 그러나 성도들은 목사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아우성친다. 교회행사는 많고 그래서 항상 바쁘다. 교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목사가 해야 할 일들은 산더미 같이 쌓여 있다. 목사는 성도들을 돌볼 목양의 책임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더욱 시급한 우선순위는 목사 그 스스로가 ‘하나님이 세웠다’ 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도들이 목사를 세운것이 아니다. 목사의 영원한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성도들은 주인이 아니고 양이다. 하나님이 계시고 성도들이나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주객이 전도되면 하나님을 만나 볼 시간이 없다. 유진 피터슨은 목사 역시 안식일의 의미를 알고 지키라고 주장한다. 안식일은 쉬라고 준 것이다. 시간과 몸만 쉬라는 것이 아니라 그때 하나님을 기억(만남)하라는 것이다. 목회자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만이 주시는 성령의 공급을 통하여 목회자는 살아날 수 있다. 목회행동만 중지하지 말고 목사의 마음까지도 중지해야 한다. 목회활동을 통한 육체의 휴식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해방된 하나님과 목사 둘만의 영혼의 휴식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깊은 기도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재충전 되지 않는 다른 휴식은 목사에게 무의미하다. 진지하고 성실한 하나님과의 놀이와 휴식 없이 영혼의 기쁨은 없다

시편을 새벽기도모임에서 몇 개월째 설교하고 있다. 시편은 노래였지만 기도였다. 목사라면 누구나 알듯 시편은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에 있었다. 그래서 오늘날도 설교에서 시편의 리듬이 하나님께 울려퍼질 때 기도자(예배자들)는 영혼의 안식과 쉼을 얻을 수 있다. 성경의 다른 본문도 중요하다. 그러나 시편속에 유진피터슨의 말처럼 인간의 요구가 아닌 하나님의 요구가 그속에서 넘침을 본서를 읽으면서 다시금 깨달았다.

목사는 잘못된 습성을 바꾸어야 목회를 잘 할 수 있다. 그것은 기도하는 일이다. 수량적으로시간을 채우는 기도가 아닌 질적으로 영혼을 소생시키는 기도가 필요하다. 절박한 강청의 기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듣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는 기도, 그래서 계속적으로 훈련되어진 기도를 말하는 것이다. 이런 결과들은 일상사의 번잡스러움에서 자유롭게 하며, 시간이 없어 발광하는 자들처럼 인격이 무너지고, 말실수, 거친행동으로 오해받는 일들을 미리 잠재울 수가 있다. 기초 중의 기초 그것은 충분한 안식일을 지키며 기도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제대로된 목회의 기초는 하나님으로부터 매일 매일 공급받는 깊은 영성이다.

2. 성경
19세기 후반부터 서구신학에서 성서비평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교회밖의 사회과학적 지식의 발전이 신학교안으로 유입되어 성경 이해의 폭을 넓힌 계기였다. 그러나 성서비평을 통하여 변형된 현대인들의 마음은 2천년간 계속되어된 하나님의 신성과 교회의 놀라움을 그저 평범한 일상사처럼 전략시켰다. 오늘날 성서는 교회안에서 조차, 설교하는 설교자들에게 조차 이제 아무런 능력도 없고, 경외심마저 없어진 일반 문학서적의 한 부분이 되었다. 그리고 심지어 갈기 갈기 찢어져서 피를 질질 흘리면서 유령처럼 사람들에게 나타나 홀리려는듯한 심령술사의 주문처럼 전락했다.
유진피터슨은 오늘날 목사들이 성경을 어떤 시각으로 대하고, 보느냐에 달려있다라고 주장한다. 성경읽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읽는 행위를 통한 하나님의 마음을 듣는 것이다. 성서비평은 성경의 권위를 해부하고 천박하게 만들고 별게 아닌 것처럼 확신시키는 작업을 했다. 그러나 지금도 하나님은 성경의 사건과 계시를 통해 역사하시고 21세기 인생들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신다. 창조주의 마음을 계속 거부하는 21세기 인생들에게 지금도 사랑으로, 은혜로, 믿음으로 다가오고 계신다.
하나님 마음 듣기는 깊은 성경묵상으로부터 출발한다. 성경을 읽고 눈을 감으라 그리고 말씀을 곱씹어 곱씹어 뼈속으로, 피속으로 흐르게 하라. 목사는 하나님 그분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 그분의 일해 오심을 아는 것이 그리고 지금도 그분이 계속 목사의 목회활동을 통하여 역사하시고자 하는 것을 묵상을 통하여 느끼고 , 만지며, 울고, 웃고 해야 한다.

3. 영적지도
영적지도는 개인적인것이다. 또한 영적지도는 일상적인 것이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교회공동체의 영성전통을 훈련받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이 중요한 것을 어느 장소에서 경험해보거나, 누구에게 얼마 기간동안 배워 본 적이 있는가? 3부를 읽으면서 단 한가지 생각 빨리 영적지도를 받을 영적 멘토찾자! 였다.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대부분 많은 목사는 신학교을 졸업하면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라고 확신한다. 혹여 배우더라도 일반 세상지식, 교회 경영, 성장노하우를 배우려고 한다. 내면의 영성과 삶의 깊이는 배울 필요가 없다라고 자족한다.

영적지도는 지극히 개인적인 도제시스템이다. 도자기 장인이 단 몇 명의 배우는 제자들을 두고 엄격한 수련의 과정을 십수년 거치면서 단 한명의 후계자를 정하듯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싸구려 단지를 어느 누구나 몇 개월 만들어 보고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백자, 청자 하나를 만들려고 수천, 수만번의 깨어짐이 있어야 한다. 화로굴 속에서 천도 이상의 온도에서 황토 흙이 변하여 크리스탈로 승화되어야 한다.

제자와 스승의 정직한 만남, 정직한 삶의 교환, 정직한 목회의 원리를 배워야 한다. 세상에 야합하고, 세속에 물들어서 영성과 인기를 구분할 줄 모르는 목회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교회성장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간관리 시스템을 훈련하는 짓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목사가 위임받았다고 거짓말 하지 말아야 한다. 영적지도는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고 배우는 것이다 어떤 것이 진리고 어떤 것이 거짓임을 분명히 구분하여야 한다.

유진피터슨은 용기를 가지고 먼저 영적지도자를 찾아서 부탁하라고 말한다. 또한 목사 스스로 다른 사람의 영적지도를 위한 멘토가 되라고 강력하게 말한다. 성령이 인도하는 멘토, 계획, 의지, 목표보다 멘토와 멘토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인도함을 받으며 함께 목회의 길을 걷는 것으로서 만족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현대의 빠름이 반드시 목회적 느림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시기, 질투, 분노, 경쟁, 욕구, 욕망, 열심등이 변하여 단지 그분 안에서 평안히 살며, 행동하고, 기도하며, 찬양하며, 그 뜻을 따라 결과의 변동에 관계없이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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